국내 주식으로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려면 어떤 ETF가 좋을까?
국내 투자자라면 굳이 미국 주식을 직접 매수하지 않아도,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를 통해 손쉽게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환노출 여부, 보수, 거래 규모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대표적인 ETF 3종을 정리해 봤습니다. 각각의 ETF는 투자 목적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니, 본인 투자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TIGER 미국나스닥 100 – 가장 크고 활발한 거래량
TIGER 미국나스닥 100(133690)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대표적인 나스닥100 추종 ETF입니다.
기초지수는 NASDAQ-100이고, 환노출형입니다. 즉, 환율 변동까지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 구간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규모와 유동성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순자산이 약 8,000억 원 수준이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300억 원 가까이 됩니다. 활발한 거래는 슬리피지 리스크를 줄이고, 원하는 가격에 매매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보수는 연 0.15% 수준으로 중간 정도지만, 거래 편의성 측면에서는 매우 우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 100 – 환헤지 여부 선택 가능, 초저보수 모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시리즈는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KODEX 미국나스닥100 (379810): 환노출형, 배당 재투자형(TR) 구조로 지수를 가장 가깝게 추종합니다.
- KODEX 미국나스닥 100(H) (449190): 환헤지형으로, 환위험을 제거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TR 구조를 갖춘 379810의 경우, 보수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연 0.06% 수준으로 표기하고 있기도 하죠. 다만, 실제 총 보수와 추적오차 등은 HTS나 MTS를 통해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환율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는 구조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환헤지 유무에 따라 전략적으로 나눠보는 것도 좋습니다.

KBSTAR 미국나스닥 100 – 안정적 규모와 보수, 금융사 연계성 높음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STAR 미국나스닥 100(285690)은 다른 상품에 비해 보수는 약간 높지만, 은행이나 증권사의 자동투자, IRP 연계 서비스 등에서 자주 활용되는 ETF입니다.
순자산 약 5,000억 원, 일평균 거래대금 약 200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KB금융 계열 서비스를 자주 활용하는 투자자라면 연계 혜택이 있는 경우도 많아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보수는 연 0.25% 정도로 TIGER보다 조금 높지만, 안정성과 접근성이 주는 편의성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환노출형 VS 환헤지형, 어떤 게 나을까?
ETF를 선택할 때 ‘환율’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특히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환노출형은 달러가 강세일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 환헤지형은 환율 영향을 차단해 본래 지수 수익률만 가져가게 됩니다. 2025년처럼 환율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성향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죠.
아래 표는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기본 차이를 정리한 것입니다.
| 구분 | 환노출형 ETF | 환헤지형 ETF |
| 환율 영향 | 있음 | 없음 (헤지됨) |
| 기대 수익률 | 환율 포함 수익률 반영 | 지수 수익률만 반영 |
| 변동성 | 환율까지 포함해 높을 수 있음 | 상대적으로 낮음 |
| 대표 상품 | TIGER, KODEX(379810) | KODEX 미국나스닥100(H) |
국내 계좌로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이유
해외 주식을 직접 매수하면, 세금, 환전 수수료, 시간 차 등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 국내 상장 ETF를 활용하면 연금저축계좌, IRP, ISA 등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으면서도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분산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QQQ처럼 미국 ETF를 직접 사지 않더라도 거의 유사한 효과를 국내 ETF로 얻을 수 있습니다. 운용사마다 리밸런싱 시점이나 세부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나스닥 100 지수와의 수익률 괴리는 크지 않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용으로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수수료보다 더 중요한 ‘거래 규모’와 ‘추적 오차’
ETF 투자에서 수수료만 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거래 규모와 추적 오차가 더 중요할 때도 많습니다.
일일 거래량이 너무 적은 ETF는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하기 어려울 수 있고, 슬리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수를 얼마나 정확히 추종하느냐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TR 구조처럼 배당까지 재투자하는 구조라면 추적력이 더 우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 ETF 3종의 비교 요약입니다.
| 항목 | TIGER 나스닥100 | KODEX 나스닥100 | KBSTAR 나스닥100 |
| 환노출 여부 | 있음 | 있음 / 헤지형 선택 가능 | 있음 |
| 연 보수율 | 약 0.15% | 0.06~0.25% | 약 0.25% |
| 거래 규모 | 가장 활발함 | 활발함 | 보통 수준 |
| 운용사 | 미래에셋 | 삼성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나의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결국 어떤 ETF가 가장 좋다기보다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 달러 강세 구간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환노출형이 유리하고
- 미국 지수 수익률만 깔끔하게 가져가고 싶다면 환헤지형이 낫습니다.
- 거래 빈도가 많다면 유동성이 높은 TIGER가 편하고
- 초 저 보수 상품을 원한다면 KODEX의 TR 구조가 매력적입니다.
장기적으로 미국 성장주에 분산 투자하고 싶다면, 위 세 가지 ETF 중 하나만 꾸준히 매수해도 충분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것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국내 계좌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니까요.
QLD ETF 완전분석: 나스닥 2배 수익 추종, QQQ보다 공격적인 투자자의 선택
하루 2배 수익률, 하지만 리스크도 2배… QLD는 장기투자용이 아닙니다하루 2배 수익.들으면 솔깃하죠.하지만 그만큼 손실도 2배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QLD는 ProShares Ultra QQQ ETF, 나스닥100
niceman111.tistory.com
'경제 정보 > 주식 정보 & 종목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스닥100 ETF, 해외주식 대신 국내 상장 ETF로 사야 하는 이유 (1) | 2025.12.17 |
|---|---|
| 나스닥 2배 ETF 국내 투자 완벽 정리 (0) | 2025.12.17 |
| QLD ETF 완전분석: 나스닥 2배 수익 추종, QQQ보다 공격적인 투자자의 선택 (1) | 2025.12.14 |
| [QQQI 완전분석] 나스닥 기반 월배당 고수익 ETF, 배당률·성과·보유종목 정리 (0) | 2025.12.14 |
| [S&P500 투자법] 평생 자동수익 만드는 복리·4% 인출 전략 완전 정리 (0) | 2025.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