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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애플페이 도입

머니톡스1 2023. 6. 29.

우체국 애플페이 도입

 우정사업본부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결제 단말기로의 교체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선 우체국에서의 애플페이 결제 가능성을 높이고, 비접촉 결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 간편결제 인프라의 확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제 단말기 교체 사업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각 우체국 지점의 통합 결제 패드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8월 중순까지 약 4,000여대의 통합 결제 패드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약 3,400개 우체국 전체에 대한 결제 단말기 교체를 의미합니다.

 

애플페이 이미지

 

애플페이 결제 가능성 확대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사업 완료 후, 전국의 모든 우체국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NFC(근거리무선통신)와 MST(마그네틱보안전송방식) 방식을 모두 수용하며, 최신 사양을 갖춘 IC칩을 양방향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결제 단말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에서의 애플페이 도입 확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에서도 애플페이를 비롯한 비접촉 결제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페이는 3월에 국내 출시되었으며, 이후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마트나 편의점 등 민간 유통가를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였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현재 코레일유통, 일부 지역 보건소 등 극소수의 교통·복지 시설에서만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는 NFC 방식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 곳은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공기관에서는 애플페이 결제를 추가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원 카드 확대와 교통카드 적용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결제 단말기 교체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지면, 비접촉 결제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대되는 효과와 관련 주가 상승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과 국내 공공기관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와 관련된 주가 상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와 애플페이의 공식 파트너사 등이 애플페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 주가는 애플페이 도입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날짜를 기준으로 799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KG이니시스 역시 애플페이 공식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으며,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이후 100일이 되는 시점에서, 애플페이 결제 인프라 확산 기대와 함께 수혜주의 주가 상승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도입에 따라 NFC 결제 단말기 제조업체와 관리업체 등의 주가도 상승한 바 있으며, 이번에 우체국에서의 결제 단말기 교체 작업에 착수한 소식 역시 주가 상승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체국을 비롯한 국내 공공기관에서 애플페이를 포함한 간편결제 인프라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미 영세 및 중소 가맹점들에서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도입하는 추세이며, 현대카드에 따르면 출시 이후 전국의 108,000여 곳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에서의 애플페이 결제 단말기 교체 사업은 전국적으로 애플페이 결제 가능하게 하여 비접촉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에서도 애플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이는 관련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결제 인프라의 확대로 이어지는 주요 효과 중 하나는 편의성과 효율성의 증가입니다. 비접촉 결제는 손님들에게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고, 판매자들에게는 현금 거래에 비해 효율적인 결제 수단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애플페이의 확산은 우체국 및 국내 공공기관의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대중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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