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 셀러의 목소리 : 결제 미정산 및 파산에 대한 불만

최근 티몬과 위메이크프라이스 관련 금융 혼란으로 인해 많은 셀러들이 절망에 빠졌습니다. 대금 미정산과 파산 위협으로 인해 판매자뿐만 아니라 직원, 공급업체, 더 나아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위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판매자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 그리고 이 위기의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판매자의 어려움

개인 사례

농산물 판매자 최 모 씨는 '티몬/위메프 판매자 피해자 모임' 모임에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아기를 업고 노트북을 들고 일하면서 지금까지 사업을 일궈왔어요. 직원들은 정말 저만 믿고 따라와 줬는데, 이제 해고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파산하는 회사도 있을 겁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회의실에 모인 50여 명의 셀러들은 그의 눈물의 증언에 울컥했습니다.

 

금전적 피해

이날 판매자들이 밝힌 금전적 피해는 약 7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최 대표는 정부 개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에 빚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한 긴급 대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판매자의 요구사항

긴급 지원 및 책임

판매자들은 정부에 긴급 대출 지원과 구영배 Q10 대표의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 대표의 출국을 막기 위해 구 대표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제 방식 개혁

상품 판매 대금을 판매 시점으로부터 2~3개월 후에 정산하는 '후정산' 결제 방식이 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명품을 판매하는 박 대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결제 방식을 바꿔야 한다. 최소한 사후 정산금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법적 및 제도적 조치

형사 고발 검토 중

판매자들은 Q10, 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 경영진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 신 모 씨는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 수수료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당연히 금융감독원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판촉 행사는 횡령 및 배임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피해 판매자들은 이번 사건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소비자와 판매자뿐만 아니라 회사 직원, 제조사, 협력사, 대출을 제공하는 은행 등 많은 기관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이크프라이스 판매자들이 직면한 위기는 현재 이커머스 생태계의 취약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급 지원, 결제 시스템 개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는 기업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시급하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판매자들이 생계를 위해 계속 싸우고 있는 만큼, 정부와 규제 기관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이러한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최저임금 2025 의미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