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의 최근 동향

미국 주식 시장의 최근 동향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경기가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시장의 하락세를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시장 지표들

1. 최근 1개월간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 소비 지출 (PCE)이 3% 증가하였습니다. 코 PCE는 물가 상승세가 조금 완화되어 4.1%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PCE는 연말까지 2%대까지 넘볼 수 있어 Fed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 개인소비지출

 

2. 6월 개인 소비는 0.5%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기대를 상회하는 소비자 지출이 반영되었습니다. 지난달 0.2%보다 높은 수치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설정되는 이상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ECI(Economic Confidence Index) : 경제신뢰지수

 

3. 2분기 고용 비용 지수 (ECI)가 전 분기 대비 거의 1% 상승하였으며, 약간 예상치보다 낮지만 임금 상승률이 잡혀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4. 소비자 심리 지수가 71.6으로 기록되어 이전의 64.4보다 상당한 반등을 보였으며, 떨어지는 물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냅니다.

 

5. 2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1.8%를 상회하는 2.4%로 발표되어, 다음 분기에 3.4% 성장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대형 금융 기관과 투자자들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경제 팽창이 계속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계속 확장될 가능성이 높으며 Fed는 '소프트 랜딩 시나리오를 기본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반대로 우려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장 지표들

1. 반대로 우려스러운 상황은 유가(WITI)가 다시 80이상으로 상승하여, CPI나 PCE가 다시 상승활 수 있음을 나타낸다.

 

2. 밸류에이션은 어느 정도 걱정스러운 부분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S&P 의 PER은 역사적 평균이상입니다. 참고로 현재 차트상으로 S&P 500 평균 PER값은 약 25입니다. 평균보다 조금 높아 보입니다.

 

S&P 500 20년 평균 PER (FROM : macrotrends)

 

3. 글로벌 유동성 감소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일본은행의 YCC를 수정하여 초완화정책에서 벗어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즉 시중에 풀린 엔화를 거둬들인다는 이야기입니다.

※YCC(Yield Curve Control) : 수익률곡선 제어정책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며, 전 세계 중앙은행은 금리에 대해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의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가 상승은 여전히 우려되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리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