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 경제 동향과 전망 정리(23년 1분기)

한국경제연구원 경제 동향과 전망 정리(23년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됨에 따라 2023년 한국의 경제 성장은 내수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가 1.5% 위축되어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의 악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긴축 기조로 인해 과도한 수준의 민간 부채가 금 시장의 위기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 위축이 심화되면서 급격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민간 소비는 2.4%의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물가에 따른 실질구매력 하락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부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소득 감소, 금리 인상, 환율 부담, 주택가격 하락 등이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 환율 부담,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부의 부정적 효과 등 구조적 원인도 소비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

 설비투자도 글로벌 경제위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설비자금 조달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침체되었던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세(-0.5%)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질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크거나 반도체 외 주요 수출품목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수출 증가율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2023년 한국의 경제 성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내수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한 금리 인상, 코로나19로 악화된 경기 침체, 과도한 수준의 민간 부채 등의 악영향이 금 시장의 위기로 번지면서 급격한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부담과 집값 하락에 따른 부의 부정적 효과 등 구조적 원인도 소비 회복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분석에서 한국 경제가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다양한 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시행할 지 관심있게 지켜보며 참여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듯합니다.